미 서클사, USDC 준비금 감사 완료 .. 담보자산 보유 강조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하는 미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미 서클사(Circle)는 2022년 12월시의 준비금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31일 전했다.

시중에 유통되는 USDC에 대해 약 1.4억 달러가 넘는 담보자산(준비금) 보유를 강조했다.

22년 12월 31일 현재 USDC의 유통량과 보유준비자산 상황은 다음과 같다:

- 유통 중인 USDC 합계: 44,553,543,212달러 (약 54조 8,810억원)
- 보유 준비 자산 합계 : 44,693,963,701달러 (약 55조 540억원)

서클사의 준비자산은 서클 리저브 펀드(이하 펀드로 표기)와 미국 재무부 증권(미 국채) 및 미국 금융기관의 현금예금으로 구성돼 있다. 그 내역은 아래와 같다: 　

- 펀드 자산 합계: 23,663,857,053달러 (약 29조 1491억원)
- 미국 재무부 증권 합계: 10,523,715,583달러 (약 12조 9631억원)
- 현금 예금 합계 : 10,506,391,065달러 (약 12조 9417억원)

펀드는 정부계 머니마켓펀드(MMF)로 등록돼 있으며, 만기가 다른 3개월짜리 단기국채(총 23,581,809,113달러 : 약 29조 433억원)와 현금(23,581,809,113달러 : 약 29조 433억원)으로 구성된다.

준비자금 중 현금을 관리하고 있는 금융기관(모두 규제에 준거)은 다음과 같다:

New York Mellon은행
Citizens Trust 은행
Cuscomers 은행
New York Community 은행
Flagstar 은행
Signature 은행
Sillicon Valley 은행
Silvergate 은행

 

이상의 내용은 유력회계·감사법인 Grant Thornton 그룹에 의해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가 정하는 증명기준에 따른 심사를 받고 있다.

서클사는 지난해 7월 이후 매달 준비자산의 상세 내역을 공개하고 있으며, 이 회사 사이트에는 준비자산 구성(발행 및 상환 현황)이 공개돼 있다.

[USDC 경제 보고서 발표]

서클사는 17일 2022년을 총괄한 'USDC 경제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제레미 알레어 CEO는 머리말에서 "서클사 설립 10년 후인 오늘날 USDC는 주류가 되고 있으며, 그 경제권은 인터넷 규모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큰 힘이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USDC와 같은 디지털 화폐는 투기가 아니라 실용가치 단계로 이동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인터넷 시대에 USDC와 같은 '책임 있는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것은 기존 금융 시스템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완성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상시 접속, 규제, 프로그램 가능, 조합이 가능한 디지털 달러'로서의 USDC는 다양한 유스케이스를 지원하고 있어 아날로그적이고 폐쇄적인 금융 네트워크에서는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글로벌 상거래에서는 광범위하게 보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서클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 스테이블코인을 어떻게 규제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세계 각국에서 성행하고 있는 것은 스테이블코인이 실물경제와 결합해 규제된 금융시스템에 도입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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