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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독일 상업 일간지 Handelsblatt는 독일 금융 규제 기관인 바핀(Bafin)이 월드코인(WLD)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대변인은 "독일어 웹사이트나 앱을 사용하는 등 필요한 허가 없이 독일 시장에 진입하려는 회사가 있다면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로이터는 7월 31일, 독일 데이터 규제 기관의 회장 Michael Will은 "대규모 민감한 생체인식 데이터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독일 데이터 규제 기관이 지난해 말부터 월드코인 프로젝트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Will은 "사용자가 '충분하고 명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매우 민감한 생체인식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명시적으로 동의하는지 여부를 포함하여 많은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프랑스 프라이버시 규제 기관 CNIL과 영국 데이터 규제 기관 Information Commissioner's Office는 모두 월드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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