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로벌 자산운용사 해밀턴레인(Hamilton Lane)은 디지털 자산 증권사 시큐리티즈(Securitize)와 손잡고 자사 펀드 중 3개를 토큰화해 보다 광범위한 투자자들이 사모 시장 펀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이제 첫 번째 펀드를 개설했다고 코인데스크와 공유한 성명에서 밝혔다. 대표적인 ‘Equity Opportunities Fund V’는 최근 21억 달러의 투자자 약정으로 마감되었으며, 회사는 폴리곤(MATIC) 블록체인이 지원하는 시큐리티즈의 토큰화된 피더 펀드를 통해 개인 투자자가 일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밀턴레인에 따르면 이 펀드는 “효율적인 수수료 구조를 통해 독특하고 차별화된 거래에 대한 다양한 노출”을 제공한다.
피더 펀드의 토큰화된 버전을 사용하면 최소 투자 금액이 기존 버전의 최소 500만 달러(약 61.7억원)에서 20,000달러(약 2471만원)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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