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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W(고액 순자산) 개인 10명 중 8명은 2022년 시장이 어려운 한 해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2개월 동안 재무 고문에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해 문의한 적이 있다. 이를 핀볼드가 31일 전했다.
금융자문사 드베어그룹(deVere Group)이 집계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자 가능 자산이 100만~500만(약 15억 ~ 76억원) 파운드인 고객의 82%가 암호화폐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드베어 그룹의 CEO이자 설립자인 나이젤 그린은 핀볼드와 공유한 보도자료에서 “2022년 암호화폐 시장은 헤드라인을 차지하는 시장의 선두주자인 비트코인이 한 해 동안 약 75% 하락하는 등 2018년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져 투자자들이 주식과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 자산에 대한 노출을 줄임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그러나, 소위 ‘암호화폐 겨울’이라는 이러한 배경에서 HNW는 지속적으로 금융 자문가에게 디지털통화를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것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있었다.”
“흥미롭게도 일반적으로 더 보수적인 이 그룹은 약세 시장과 불리한 시장 조건에 의해 단념되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을 포함하거나 증가시키기 시작하려고 했다.”
“이것은 이러한 높은 순가치의 고객들이 디지털, 글로벌, 국경 없는, 탈중앙화 및 변조 방지라는 핵심 가치를 가진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고유한 특성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부유한 투자자들은 디지털화폐가 돈의 미래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으며, 과거에 머물기를 원하지 않는다.”
설문 조사에 응한 이들 HNW 중 다수는 해당 부문에 더 많은 자본, 영향력 및 신뢰를 제공하는 월스트리트 거대 기업을 포함하여 기관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명하는 것을 목격할 것이라 생각한다.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
최근 몇 달 동안, 피델리티, 블랙록, 뉴욕멜론은행을 포함한 다른 많은 주요 전통 금융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JP모건도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드베어 CEO는 2022년의 ‘암호화폐 겨울’이 해빙기를 맞으면서 이 같은 관심 모멘텀이 더욱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고, 통화정책이 더 유리해졌으며, 세간의 이목을 끄는 파산을 포함한 다양한 암호화폐 부문 위기가 이제 백미러에 있다는 희망을 바탕으로 2013년 이후 최고의 1월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한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는 연초 이후 40%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미래를 위해 부를 쌓으려는 HNW 고객들과 다른 사람들이 간과하지 않을 것이다.”
나이젤 그린은 “만약 HNW가 시장 상황이 꾸준히 개선됨에 따라 2022년 약세 시장에 그렇게 큰 관심을 보인다면, 그들은 다가오는 강세장에서 가장 먼저 자본을 조달할 것”이라고 결론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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